[공주/CTN]이은춘 기자 =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8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등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세종프라임요양병원(공주시 정안면 소재) 지하 1층 발전기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대한 복구 및 수습훈련으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상황을 가정한 각 반·담당별 역할 훈련을 바탕으로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초기 상황관리(상황보고, 작전도 등) 및 동원자원관리, 현장 안전관리 수행 ▲상황에 맞는 탄력적 임무 부여 및 통제단 가동 절차 숙지 ▲통제단 설치 및 운영장비 운영 숙달 ▲개인별 임무 숙지 및 상황에 따른 역할 수행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등이다.

최종운 재난대응과장은 “앞으로도 반복적인 기관합동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