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성준모)가 천안지역자활센터와 중독문제 예방·치료, 관리를 위한 중독 ZERO, 희망 ON' 사업장으로 지정하기로 약속하고 이에 업무협약(MOU)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성준모)와 천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강민용)의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으로 ▲ 중독예방 홍보· 캠페인 및 상담활동을 통한 건강한 사업장 문화 촉진▲ 중독예방 및 중독 인식개선 협력 사업에 상호 적극 협조 ▲ 대상자의 안전과 기관의 생산성증대를 위한 교육 및 상담 등의 협력 ▲ 실무자 간 정기사례회의 협조 및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계 협력 등이다.

최근 마약으로 인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대두되면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약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중독 폐해 예방에 힘써 건강하고 밝은 사업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맞춤 사업을 계획하고 집중 관리를 실시하여 4대 중독 폐해를 알리는 교육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발굴된 대상자들에게 심층상담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 이어서 4월 중 천안지역 내 다른 사업장들과도 업무협약 및 현판전달식을 실시하는 릴레이 사업 진행을 통하여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를 정착하여 천안 시민의 건강증진 UP~ 행복지수 UP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성준모)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 관내 사업장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건강한 근로자가 근무하는 안전한 사업장 정착과 천안 시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을 비롯한 도박, 마약, 게임, 인터넷 중독 등 다양한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