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계·금, 박성규 후보 '사계 김장생 선생 묘소' 참배... "'孝'문화 얼 찿기"다짐

4일 논산시 연산면 묘소 참배에 문중 종손 김선원 전 연산향교 전교 등 동행

정민준 기자입력 : 2024. 04. 04(목)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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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 김장생 선생 묘소를 참배하는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사진 제공/논산프레스협회ⓒ정민준 기자)

[논산/CTN]정민준 기자ㅣ국민의힘 박성규 후보(논산·계룡·금산)가 4일 오전 첫 일정으로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사계 김장생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사계 김장생 선생은 조선의 유학자이자 정치인이며 문신으로 동방 18현 중의 한 사람으로 조선 예학(禮學)의 종장(宗匠)으로 추앙받고 있다.

다른지역에 유림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이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받는 논산 지역 유림사회 일각에서는 한국 유교문화진흥원 건립 당시 그 부지선정과 관련해 파평 윤씨문중의 사설 강학당인 종학당이 내려다보는 지점을 선택한 것을 두고 황명선 당시 시장의 그같은 결정에 반대 하던 앙금이 아직 남아 있는게 지역 정치권의 현실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박성규 후보의 사계 묘소 참배에는 선생의 문중 종손인 김선원 전 연산향교 전교와 최호상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함께하여 기호유학 진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사계 김장생 선생 묘소를 참배하는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사진 제공/논산프레스협회ⓒ정민준 기자)

특히. 박 후보의 사계선생 묘소 참배길은 문화 유적 정비사업과 '孝'를 통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새삼 다졌다.

이날 김선원 종손의 안내로 광산김씨 문중 중흥의 시대를 연 허씨 할머니와 사계 김장생 선생 묘소를 참배한 박성규 후보는 사계 선생 종택 겸 전통 찻집 "동행"으로 자리를 옮겨 윤리도덕의 사회 풍조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박성규 후보는 특히, 사계 김장생 선생이 잠들어 있는 고정리와 유네스코 세계문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과 연접한 곳에 국민의 도덕적 정신문화 진작을 위한 가칭 '공자마을' 등 전국적 규모의 사회 교육도장을 조성 해야 한다는 유림사회의 의견을 현실화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