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기자 =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은 봉황52농장(대표 조영숙)과 지난 14일 복지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치유농업 활성화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협약에 참여한 조영숙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각장애인에게 적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박재흥 관장은 “시각장애인에게 치유농업은 심리적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큰 장점이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황52농장은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 김장지원, 시각장애인 복리증진을 위한 후원금 전달 등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시각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농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