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문학관]김영희 객원기자 = 한국디지털문인협회(이사장 이상우, 회장 김종회)가 공모한 '제2회 한국디지털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동행'이란 주제로 지난 9월 15일 공모를 마감한 결과 외국인을 포함 총 응모작은 152편 중 37편에 대해 5명의 심사위원(심사위원장 최원현)이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 삶과 죽음의 동행을 깊이 있게 다룬 김형진의 '또 다른 동행'이 금상 수상작으로, 은상은 정옥순의 '나만의 노래', 최옥숙의 '은행나무 숲을 걸으며'가 선정됐다.

그 밖에 동상은 김수옥, 송용식, 김애란, 장려상은 이효은, 오순옥, 이선재, 최현아, 김상성, 외국인 특별상은 처수카잉(미얀마), 디나라(카자흐스탄), 유미(미얀마), 아영(미얀마), 빈(미얀마) 등이다.

우수작은 협회 공동문집에 게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08일 협회 송년특강과 함께 열 예정이다.

수상자 ▲금상: 김형진 '또 다른 동행' ▲은상: 정옥순 '나만의 노래', 최옥숙 '은행나무 숲을 걸으며' ▲동상: 김수옥 '따뜻한 동행', 송용식 '아버지의 그림자', 김애란 '밀잠자리' ▲장려상: 이효은 '동행', 오순옥 '감나무와 우리의 인연', 이선재 '동행', 최현아 '친정아버지의 반려차', 김상성 '종이박스 할머니' ▲외국인 특별상: 처수카잉 '새벽빛 같은 그대', 디나라 '특별한 동행', 유미 '희망의 빛, 한국어 선생님', 아영 '나의 손목시계', 빈 '아빠의 죽음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