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이재필 기자·사진 박순신 기자·영상 한성진 기자 = CTN(대표이사 가금현)신문사는 지난 14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창간 12주년 기념행사로 제14회 2충1효 전국백일장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세로 태안군수, 박노수 서산시자치행정국장, 가갑손 2충1효문화연구원 이사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 최병부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장, 이진희 충남교육청 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이경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 류영희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부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과 신문사 관계자, 수상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 축하했다.

특히 폭우로 인해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서도 제주도,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에서 시상식에 참여, 2충1효 전국백일장의 명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창간기념 대회사를 하고 있는 가금현 CTN대표이사/CTN 박순신 기자

가금현 대표이사는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수상자 및 가족여러분 반갑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할까를 생각하다 그 많은 말들이 있지만 이 세 가지 말은 꼭 해야겠다"고 말하고 "첫 번째는 감사합니다로 우리 CTN신문사가 12년 동안 교육타임즈, CTN방송 충청탑뉴스 등 시티엔 미디어그룹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50여명의 시티엔가족과 여기 계신 애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에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축하합니다로 올해 열린 2충1효 전국백일장 공모전에는 820여편의 작품이 접수 되었다. 이는 820명이 작성한 작품이지만 그 속에는 학부모, 지도교사를 비롯한 우리에게 도착하기까지 그 배가 넘는 사람들의 정성과 수상의 염원이 담긴 가운데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선택받은 여러분은 그 어떤 축하의 말도 부족하겠지만 수상자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세 번째는 응원해 주십시요로 지금까지 우리 CTN에 보여준 열정적인 사랑 그리고 아낌없는 후원 변함없이 응원해 달라"고 말하고 "여러분의 응원은 2충1효 전국백일장을 더욱 활성화하며 우리의 미래를 밝게 빛낼 힘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 대표는 인사말 말미에 제주도에서 시상식에 참석한 가족을 특별히 소개하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이날 CTN 올해의 우수기자상은 강현수 부장(천안취재본부)이 수상했고, 유병녀씨가 객원기자 위촉장을 받았다.

축사는 가세로 태안군수, 가갑손 이사장, 박노수 서산시자치행정국장의 이완섭 시장 축사대독 순으로 진행됐고,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성일종 국회의원·대전 각 구청장의 축전이 낭독됐다.

사진 위쪽 오른쪽부터 CTN창간 12주년과 제14회 2충1효 전국백일장 공모전 시상식을 축하하는 떡 절단식, 문영숙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가갑손 2충1효문화연구원 이사장의 일반부 우수상 시상식 모습, 사진 아래 왼쪽부터 가금현 대표이사가 종합장원상 수여, 가재산 2충1효문화연구원 원장의 초등부 장려상 시상 후 수상 어린이들과 함께, CTN방송용 카메라가 가세로 태안군수의 축사를 영상에 담고 있는 모습/CTN 미디어팀

2부 시상식은 문영숙 심사위원장(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심사평에 이어 각 부문 입선, 장려상, 우수상, 장원, 종합장원상 순으로 진행됐다.

입선 수상자는 가금현 대표이사상, 장려상 초등부 가국진 소주가씨종친회장상, 중·고등부 태안교육장상과 상품권이 수여됐고, 일반부 장려상(△김소연 충남 아산 △신타인 서울 서대문구 △장윤덕 경북 칠곡 △정호준 태안군 △박영아 목포시 △최병부 서산시 △조수연 서울 양천구 △임창선 부천시 △권태순 서산시 △양소진 전국 익산 △안혜민 홍천군 △김슬기 서산시 △이현민 광주광역시 △천소윤 서울 성북구 △박순옥 천안시)은 태안군수상과 농산물이 부상으로 줘졌다.

이어 우수상(▲초등 저학년 우수상 △문서원 충주 성남초 2 ▲초등 고학년 우수상 △오유성 고양 오금초 6 ▲중등부 우수상 △이윤서 인천 갈산중 2 ▲고등부 우수상 △김수빈 제주 남녕고 3 ▲일반부 우수상 △민병식 안양시 △정필재 경기도 부천 △김혜미 서산시 △김영기 청주시 △강한별 서산시)은 가갑손 이사장의 상장과 학생부 20~30만원의 상금과 일반부에게는 상장과 농산물을 받았고, 각 부문 장원(▲초등 저학년부 장원 △이수빈 서산동문초 2 ▲초등 고학년부 장원 △임하율 당진기지초 5 ▲증등부 장원 △변서연 제주 조천중 1 ▲고등부 장원 △이태경 오산 운천고 3)은 도교육감 상장과 초등부 각 30만원, 중·고등부 각 5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우수지도교사상은 김희연 합도초등학교 교사가 선정돼 도교육감상과 농산물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인 종합장원은 유은함 홈스클링(고등 3년) 학생이 수상, 도교육감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서산시 부춘동자치회 오카리나 연주반 연주 모습/CTN 박순신 기자

한편 이날 식전 행사로 부춘동자치회 오카리나 연주반 8명의 연주와 아라뫼봉사단의 조한근 단장과 박옥분 CTN객원기자 등 봉사자들의 공연으로 화려한 막이 올려졌다.

또 이번 대회도 입상자 전원에게 제14회 2충1효 수상집이 무료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