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배이정 기자 = 여성가족부와 진천군이 지원하고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회장 권순성)가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는 지난 10일~12일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 해양캠프를 진행했다.
해양캠프는 바다수영장, 구명뗏목체험, 씨카약, 대형트램폴린, 징검다리, 다이빙, 파워보트, 요트 등 다양한 바다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바다가 없는 진천의 청소년들이 바다 체험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경험과 캠프 단체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일부 청소년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바다에 들어가는 등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지도자들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였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년에 또 왔으면 좋겠다며 즐거워 하였고 캠프를 다녀와서 즐겁게 이야기하며 친구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권순성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조심스럽지만 다양한 경험이 청소년들을 성장시킨다며 안전하게 진행했다고 하였다.

한편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진로개발, 주중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캠프, 주말체험, 상담, 급식, 귀가 차량운행까지 국비 지원하여 무료로 운영되며 4, 5학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