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은 7월 25일(월)부터 8월 12일(금)까지 3주간 천안남산초등학교와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3~6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행복드림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드림체험학교는 민‧관‧학 협업을 통해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원도심 지역 초등학생 돌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처음 시작되어,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드림체험학교 참가 학생들 모습

이번 행복드림체험학교는 7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하여 8월 12일까지 3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연극, 사진예술, 요리체험, 생태공예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안전체험관, 중앙시장 투어, 과학관, 영화관,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행복드림체험학교 참가 학생들 모습

지난 7월 5일 금요일에는 문화의 날 체험 활동으로 오전에는 천안 꿈 누리터 문화센터 체험학습, 오후에는 전통시장 탐방 활동과 영화 관람이 있었다. 행복드림체험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천안남산초 4학년 김모 학생은 "방학 때는 갈 곳이 없어 심심할 때가 많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체험활동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송토영 교육장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원도심 지역 초등학생 돌봄 지원을 위해, 학교-지자체-지원청-마을이 지속적으로 함께 협력해가야 한다"며 "새로운 학습망,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