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문추인)은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본관 3층 제1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또래 상담자와 지도교사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또래 상담자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또래 상담자 우수사례발표회는, 또래 상담자 학생과 지도교사가 모여 또래 상담 활동을 하면서 만난 여러 사례들에 대하여 다양한 자신만의 방법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또래 상담 사업을 진행한 지도교사의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하였다. 또한 예산군상담복지센터 정선경 센터장과 황다희 상담원이 참석해 또래상담 학생들을 격려하고 홍보물품도 나눠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사진제공=예산교육지원청]

공모를 통한 또래상담 우수사례 심사에서는 초등학교 부문 ▲신례원초 김다원 ▲덕산초 손지현 ▲예산초 신지섭 학생이 금·은·동상을 수상했고, 중학교 부문에서는 ▲예산중 황수민 ▲예산중 이정훈 ▲대흥중 김예은 학생이 금,은,동상을 받았다.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예산전자공고 서용호 ▲대흥고 손강희 ▲예산고 정건호 학생이 금,은,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래상담 우수운영수기 지도자 부문에서는 ▲예산중 홍희경 전문상담교사 ▲덕산중 김은숙 전문상담교사 ▲대흥중 이영이 전문상담사가 선정되어 교육장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 받았다.

김종하 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있는 친구에게 힘이 되어준 또래 상담자 학생들과 지도교사분들께 감사하다.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는 것으로 또래상담자와 도움을 받은 친구 모두 성장하고 발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