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ㅣ세종시의회가 오는14일부터 9일간 제71회 임시회를 연다.

이태환 세종시의장은 12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과 주요 안건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안건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민간위탁 및 출연 동의안 등의 심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63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33건과 결의안 2건,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11건, 동의안 14건,의견청취 1건 등이다.

10월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채성, 서금택, 안찬영, 이순열, 채평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제71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서, 10월 15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민간위탁 동의안 및 출연 동의안 심사가 진행되며,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병헌, 이재현, 차성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하는 조례안 및 결의안 등에 대한 심의‧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이태환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제때 완공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선도적 지원 및 협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정치행정 수도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37만 세종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