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CTN]채철식 기자 = 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단양도우누리 사회적협동조합(센터장 박천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어르신 780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해 드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자녀들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김00 어르신은 "생활지원사가 직접 카네이션 꽃을 달아주니 내 자식이 달아 준 것 만큼이나 기분이 좋았다."며, "이렇게 혼자 사는 노인들을 챙겨 줘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200개의 카네이션을 지원해 의미를 더했으며, 뜨개 솜씨가 좋은 생활지원사가 직접 실로 뜬 카네이션을 어르신에게 달아드려 눈길을 끌었다.

단양도우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수행기관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어르신들이 코로나 19를 잘 극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가사지원 및 안부확읜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급수급자라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은 거주지 읍·면 사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