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CTN]채철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자연 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내달 30일 까지를 풍수해보험 집중가입 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입 홍보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폭설, 지진 등 재난 발생으로 주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어느 누구나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입한 정책보험이다.

예기치 못한 풍수해 발생 시 스스로 대처가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실질적인 복구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가입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총 보험료의 80∼100%까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변화로 태풍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풍수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재해취약지역 내 주택, 재난지원금 수급 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경우 충청북도 기부금 소진 시 까지 자부담이 무료이므로 많은 군민들이 가입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