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한성진 기자 = 청양중학교(교장 전건용)는 지난 11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의 IB 월드스쿨 인증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충청남도 중학교 최초로 IB 중학교프로그램(MYP)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청양중학교가 2023년 관심학교(Interested School) 지정, 2024년 후보학교(Candidate School)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온 끝에 이루어낸 성과로, 학교가 운영하는 교실수업 및 평가 체계가 국제적으로 공인되었음을 의미한다.

청양중학교는 IB 교육 철학에 기반하여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학습 문화, 역량 중심의 탐구 학습, 개념 기반의 수업 설계, 학생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이끄는 평가 혁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인증은 이러한 교육 혁신 노력이 IB의 기준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다.

전건용 교장은 "IB 중학교 프로그램(MYP)의 국제 인증을 취득할 수 있었던 것은 청양중학교 교육공동체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인증이 학생들의 성장을 보다 폭넓고 깊이 있게 이끌어주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교육을 실천하여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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