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송해영)는 지난 13일 16:30~19:30, 신부동 문화공원 먹거리길 일대에서 '2026년 수능 당일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의 활동 증가로 인한 탈선 및 범죄 노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 대상 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신부동 문화공원 일대는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한 우범 지역으로, 청소년 비행 예방과 위기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집중 활동이 전개됐다.

이날, 16:30~17:30까지는 천안동남경찰서 학교전담팀(SPO)과 천안시청 교육청소년팀, 유해환경감시단 등 유관기관과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유해업소(룸·만화카페, 편의점, 노래방, PC방 등)를 대상으로▵청소년 고용·출입금지업소 준수 여부▵주류·담배 판매 금지 및 신분증 확인 철저▵모바일 신분증 위·변조대응 방법 등을 안내하면서 집중 점검하였다.

이어 17:30~19:30에는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한 경찰, 천안시 시의원, 천안시청,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청소년사랑모임, 신부문화거리상점가 상인회, 청소년 정책자문단 등 약 7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부동 일대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참여자들은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도보순찰을 실시하며, 술·담배 등 유해약물 접촉 차단과 함께 ▵학교폭력▵도박▵마약▵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가정폭력▵아동학대▵교제폭력▵그루밍 성범죄그루밍 성범죄▵유괴▵픽시 자전거 탑승▵신분증 위·변조 예방 등을 주제로 한 홍보 리플릿과 립밤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피켓·어깨띠·현수막을 활용한 가시적 홍보 활동으로 청소년 범죄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썼다.

송해영 서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며 "청소년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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