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월 22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6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천안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연주회를 1부 렉처콘서트와 2부 본 공연으로 구성해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음악적 이해를 높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구모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말러 교향곡 제5번의 작곡 배경과 시대적 의의, 주요 악장의 음악적 특징을 설명하며 관객의 몰입을 돕는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5번 전 악장을 연주하며, 말러 특유의 극적인 감정과 다채로운 선율, 장대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말러 교향곡 제5번은 오케스트라 음악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서정성과 극적 긴장감, 섬세한 악기 구성 속에 운명과 희망, 사랑과 슬픔을 동시에 담아낸 서사적 힘으로 청중을 사로잡는다. 특히 4악장 ‘아다지에토’와 5악장 ‘뜨거운 피날레’는 교향곡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손꼽히며, 말러 음악의 완성도와 인간 내면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 명곡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천안시립교향악단 제62회 정기연주회’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 문화예술과(☎ 041-521-3416) 또는 천안시립교향악단(☎ 555-1346)으로 하면 된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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