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배이정 기자 = 청주내덕노인복지관는 지난 21일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한국에자이, 로아이젠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2024년 AI돌봄로봇의 노인복지관 수요 확산사업인 아이(AI)와 함께하는 치매예방 여행을 시작했다.

본 사업은 AI돌봄로봇 보급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향상과 노인복지관 돌봄로봇 운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이(AI)와 함께하는 치매예방 여행’ 사업은 8월부터 11월까지 12주간 진행되며 인지 저하 혹은 치매 유발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로봇활용 △인지훈련(청춘만세·행복한 일주일·메타360·펀씽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로봇과 함께하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지훈련을 통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질 것 같아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길혜정 관장은 “AI돌봄로봇을 통해 어르신들께 효과적인 인지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새로운 경험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이 사업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