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CTN]가금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전 9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해운 항만과 국제물류, 수산과 해양환경, 해양에너지와 해양공간 관리, 해양 안보와 국제해양법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이다.

부산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소통 간담회 /사진=부산시 제공

<정책 간담회 개요>
-일 시 : 8. 20.(화) 09:00~10:00
-장 소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회의실(1층)
-참석대상 : 15명
- (부산시) 5명(시장, 정책수석보좌관, 해양농수산국장, 관광마이스국장, 기획관)
- (KMI) 10명(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연구‧경영 부원장, 해운·항만·수산 연구본부장 등)
-주요내용 : 해양수산 발전 방안 공유 및 협력 사항 논의

부산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소통 간담회 /사진=부산시 제공

이번 간담회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이 대한민국의 또 다른 성장축을 만들고 그 축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에 특히 중요한 물류·해양의 기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해양수산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소통 간담회 /사진=부산시 제공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시장, 원장 인사 말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요 추진계획 및 건의 사항 설명 ▲해양수산분야 발전방안 토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소통 간담회 /사진=부산시 제공

주요 논의 사항은 ▲고부가가치 콜드체인 수출 허브 구상 ▲물류 공급망 안정화 체계 구상 ▲첨단선박 선원양성 글로벌 플랫폼 구축 추진 ▲부산항 연계 도시발전 구상 ▲해양관광 재도약 추진 ▲해양 클러스터 혁신 기반 마련 등이다.

한편, 올해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창립 40주년이자 청사를 동삼혁신지구로 이전한 지 10년째 되는 해로,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해양 생태계 변화에 발맞춰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중추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혁신적 체제 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소통 간담회 /사진=부산시 제공

박형준 시장은 “해양도시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성장해 가는 데 있어 함께 애쓰고 계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늘 소통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 또한, 시와 중앙정부, 공공기관, 수산업계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대한민국의 해양 정책을 만드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은 이날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양수산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지원 및 개선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