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도는 시·군에서 선발된 문화관광해설사 신청자 12명을 오는 8~9월 중 청주대학교에서 약 2주간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와 평가기준을 통과한 대상자는 시‧군 현장에서 3개월 이상의 수습 기간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역사·문화·자연 등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은 ▲해설사 역할과 자세 ▲도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 지식 ▲해설 기법 등으로 구성된다.

강태인 도 관광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우리도의 관광지 최일선에서 생동감 있는 해설을 통해 방문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충북을 다시 찾게 만드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하여 충북 관광인구 1억명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서는 현재 162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주요 관광지 73개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해설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선진지 견학, 연찬회 등을 통해 우수사례 발굴·공유 등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