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충북 영동군은 4일 자녀를 둘 이상 둔 다자녀 가정 19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회관 요리실 등에서 다자녀가정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자녀가정 간 육아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고, 가족 내 상호작용을 증대 시키기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제빵 체험(케이크 만들기)을 하며 가족 간 소통을 이어갔다.

케이크 시트에 버터크림을 바르고 개성 있는 장식까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상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 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 직접 케이크를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고,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산 대응과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