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강현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9일) 청룡동 청룡지하차도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선거사무원들과 당원, 문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 천안 시민들이 모여 문 후보 이름을 연호했다.

[정치/CTN]강현수 기자 = 문진석 후보는 먼저 함께 고생한 선거운동원들에게 “13일 동안 함께 달려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면서 “앞으로 남은 시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자”라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문 후보는 이어 “오늘 한 청년이 제게 청년세대가 죽어가고있다며 호소했다”면서 “이게 윤석열 정부가 집권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어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이 나아지길 기다렸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나아지기는커녕 무책임, 무능이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다”고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 이대로 방관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진석 후보는 이어 “윤석열 정부, 해병대 채상병 순직의 진상을 밝히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면서 “이 죽음의 진실을 반드시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문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를 겨냥해 “신범철 후보는 해병대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면서 “이 사람만큼은 절대 국회에 보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문진석 후보는 “호주대사로 임명됐던 이종섭은 우리가 막을 수 없었지만, 신범철 후보는 막을 수 있다”면서 “투표로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번 총선은 정의와 불의의 싸움이다”고 말하며, “정의가 불의에 질 때도 있지만, 이번만큼은 반드시 정의가 승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4월 10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순간에 저 문진석에게 꼭 투표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문 후보는 집중유세를 마무리한 뒤, 공식 선거기간 직전까지 거리를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13일간 이어진 선거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