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12일(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발전 정책간담회'에서 교육발전특구를 잘해보자며 조병옥 음성군수가 제안한 교육협력조합 설립을 같이 잘 풀어가자고 화답했다.

음성군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해 진천군․음성군 각 3명, 지역교육지원청별 각 2명 총 10명 규모의 교육협력조합을 2025년도에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발전 정책간담회의 모습(3.12) / 제공=충북교육청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을 위한 자치단체간 협조는 당연한 것으로 취지에 매우 공감한다"며, "도교육청도 교육발전특구 운영에 어려움 없도록 성실히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진천․음성군은 교육발전특구사업에 연합으로 공모해 지난 2월 28일(수)에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교육부 지원금 40억원과 군비 4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3년간의 시범운영 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 2월 21일(수), 진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시청․군청과 교육발전정책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