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CTN]이병종 기자 = 진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교육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기복)'가 25일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연구 과제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9일 의원연구단체 등록을 마친 '미래교육정책연구회'는 김기복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진천군의회 의원 8명 모두 참여하며, 진천군 교육 환경 분석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정책 연구라는 주제로 연말까지 연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연구모임은 진천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미래형 교육정책이 집중됨에 따라 원도심과의 교육격차 등이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을 연구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회 대표 김기복 의원은 "진천군의 비약적인 발전에는 교육분야의 발전도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정책이 집중되면서 지역별·세대별 교육격차가 발생하고 있기에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교육환경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진천군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동현 의장은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가 무산되면서 지역 내 교육발전에 대한 열망이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충북교육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진천이기에 교육분야에 대한 의원들의 연구활동이 시의절적하다고 생각한다"며 의원연구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미래교육정책연구회는 의원들의 교육정책 연구를 위한 정례적인 연구활동 이외에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연구용역을 청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진행할 예정으로 연구활동의 결과는 올해 말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