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7일 충북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주요 업무보고 청취 및 '충청북도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도와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충북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 △연구개발체계 △기업성장 지원체계 △산업생산체계 △기술지원체계 등 지역혁신역량을 결집하고 연계·협력하여 충북도의 정책과 전략의 방향성을 같이 한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김영환 도지사의 민선 8기 도정 운영방향에 맞춘 테크노파크의 주요사업 추진계획과 기관혁신 방안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으며, 이후 충북테크노파크 임직원 및 입주기업 대표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지사의 도정 철학과 충북의 미래 방향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충북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며, 김영환 도지사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인프라와 장비, 인력 등을 제공하고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여 충북의 경제발전과 기술을 선도하는데 테크노파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영환 도지사는 "충청북도의 주력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테크노파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도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충북 구현을 위한 기술·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충북TP가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민선 8기 도정방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의 기관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