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역사, 전통시장,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소방점검을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으며, 겨울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불나면 대피 먼저 등의 화재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한다고 전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명절 기간 중 평균 화재 449건, 인명피해 33명(사망 7, 부상 26), 재산피해 약 34억 원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폐쇄·잠금, 장애물 적치 등의 행위 △소방시설 전원 차단, 소화설비 밸브 차단행위 등을 점검해 주요 위법 사항은 엄중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 또는 권고 조치할 예정이다.

김성찬 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전 화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계자분들이 앞장서서 시설물 안전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 등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