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중점관리 대상인 삽교읍 소재 심원개발(공장)에 소방차 전용구역 6개소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관내 중점 관리 대상과 재난약자 시설에 대해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기본법상 100세대 이상 아파트나 3층 이상 기숙사에는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의무화되어있어 이를 어길 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지만, 숙박업소 등 화재 위험이 높은 대상은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화재시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량이 진입이 늦어 화재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예산소방서에서는 이번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를 통해 특수차량 등 화재 진압을 위한 위치를 선점해 효율적인 작전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성 대응총괄팀장은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