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반지하 주거시설 7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월 서울 마포구 소재 다세대 주택의 반지하 가구에 화재가 발생하여 거주자 1명이 사망하는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예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반지하 주거시설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해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무상으로 설치 ‧ 제공하고 다세대, 다가구 주택의 관계인에게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찬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경감에 큰 역할을 한다”라며 “화재위험이 높은 계절적 특성을 감안하여 화기 취급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