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난 16일 응봉면 소재 보령제약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통합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사고 발생 시 관계자에 의한 초동 대응 조치와 긴급구조기관·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인명대피ㆍ구조와 효과적인 사태 수습·복구 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됐다.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에는 소방서, 예산군청, 경찰서, 보건소 등 총 16개 기관과 장비 34대, 인원 200여 명이 동원됐고, 신례원 초등학교 119 소년단원들도 특별 참관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신속·정확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관계인 참여 민·관 합동 협력대응체계 구축 △각 기관 대응 메뉴얼 점검 △드론 활용 입체적 현장지휘 △지원기관 합동 대응 등이다.

김성찬 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재난의 특성은 다양하고 복합된 형태로 대비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다"라며 "관내 대형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으로 예산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