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문학관]김영희 객원 기자 = 빛과나눔장학협회(회장 가재산)는 미얀마 국내외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미얀마 희망글쓰기교실'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글쓰기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6개월 간이다.

학습 방법은 줌 강연으로 수강자가 직접 댓글도 달고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해 실습과 과제를 병행하는 스마트워킹 참여 방식이다.

글쓰기 강사로 문영숙 작가, 한상림 작가, 이채윤 작가, 이종성 작가, 박금아 작가, 안만호 작가가 자원 봉사한다.

이들은 미얀마 청소년들에게 글쓰기 꿈을 키워 상호 문화 교류 뿐만 아니라 인생을 풍요롭게 살도록 지식 나눔도 함께 한다.

우리나라는 1950년대만 해도 아프리카보다 못한 최빈국이었다.

해외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경제 10대 강국으로 발전했다.

협회는 한강의 기적을 나은 과정에서 얻은 시니어들의 경험과 지식을 미얀마 청소년들에게 나누고 공유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미얀마 청소년들 200여 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교육을 지원하며 장학금도 주고 있다.

특히 가재산 회장의 미얀마 청소년 사랑은 남다르다.

장학금 수여 및 가재산 회장 격려(원격)/김영희 객원기자

지난 2019년부터 일 년에 두 번 그곳을 방문해 직접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으며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코로나로 길이 멈춘 후에도 지속적으로 물적 지원은 물론 온라인 원격교육으로 대체하고 있다.

물질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정신 교육이 더 중요함을 목표로 안만호 부회장과 오순옥 사무총장의 보좌와 양곤장학팀 이승도 부회장 외 여러 분야에서 지원하는 봉사자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으로 자립하도록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 일환 중 하나가 이번에 시행한 미얀마 희망글쓰기교실이다.

줌 글쓰기 수업 광경/김영희 객원기자

미얀마 학생들의 대한민국과 한글에 대한 관심으로 미얀마 국내외에서 28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1차로 100명을 선발해 교육을 시작했다. 이는 곧 K문화의 확산이며 세계화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그들이 자라 분명 한글 문화 사랑의 초석이 됨은 말할 나위도 없다.

우리 문화를 널리 퍼뜨리는 일도 국위 선양이며, 애국하는 길로 일거양득이다.

서로 돕는 길은 소중한 문화교류로 빛과나눔장학협회 '미얀마 희망글쓰기교실'이 갖는 의미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