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강현수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현섭)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특수분야 교원 직무연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분야, 총 80명의 교원이 5일간의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연극분야는 ‘연극치료와 연극지도’과정을 개설하였다. 연극단 출신 교수진이 다양한 연극치료 및 활용기법을, 현직 연극 연출자가 극본, 동선, 무대구성을 강의하고 있다. 무용 분야는‘춤을 활용한 표현활동 지도’과정으로 K-POP댄스, 플라멩고, 현대무용 등 전문 무용인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음악분야는 ‘해금실기’연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실시중인 ‘악기 대여 사업’과도 발맞추어 선생님들이 본원에서 대여하는 국악기를 활용해 수업할 수 있도록 해금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폭넓게 연수하고 있다. 미술분야는 ‘심미적 감성을 기르는 미술 지도’연수로, 칠보공예, 어반스케치, 디자인 용품 제작까지 학교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미술 수업을 제안하고 있다.

무용연수에 참여중인 한 교원은 플라멩고나 현대무용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교과와 연극을 융합해 새롭게 적용해보고 싶다는 교원도 있었다. 한 교원은 매일 새로운 수업을 선물을 받는 기분으로 미술작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음악 연수에 참여 중인 교원은 이번 연수를 기회로 해금을 심도있게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