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기국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연규영)은 4일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위(Wee) 센터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가족캠프는 두 개의 프로그램에 가족이 연속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일차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전문 스튜디오에서 가족별로 원하는 컨셉에 맞춰 가족사진 촬영이 진행됐고, 다음 2일차 프로그램은 9가정이 모여 가족 집단화 놀이, 가족 아로마 DIY, 가족사진 스토리텔링, 가족사진 전달식 등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막내 자녀의 돌사진 이후 10년 만에 전문적인 스튜디오에서 메이크업과 의상 대여를 하고 가족 사진을 찍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족 모두가 색다른 추억과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런 기회를 주신 위(Wee) 센터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여한 가족들 모두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 및 호응도를 보였다.

연규영 교육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참여 가족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의 모습을 칭찬할 수 있는 상호교류하는 장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다른 가정의 좋은 면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