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 = 서산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2일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이성구), 농협서산시운영협의회(의장 이상윤)와의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날로 지능화 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에 서민들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어 금융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경찰서에서 제작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물 등 배부, 500만원 이상 현금 인출 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전화 또는 문자를 받았는지 질문 후 의심 시엔 즉시 신고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성구 지부장은 "협약에 따라 고액의 현금 인출하는 고객들에게 자금 사용용도를 재확인하고, 범죄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해 고객들의 피해를 막게끔 직원들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서장은 "전화금융사기 근절은 경찰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