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한서 로타리클럽(회장 김종국)과 서산석림사회복지관(관장 박근일)은 지난 19일 한서회관에서 봉사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한서 회원 가족과 복지관 김정순 부장(태안한결 로타리클럽 회장), 이석호 서산지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국 회장과 박근일 관장은 협약서에 서명, 두 기관 단체는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및 후원 연계 활동 ▲상호 정보교류 및 업무협력체계 구축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논의 된 사항으로 협약에 의해 얻게 되는 모든 정보는 외부공개가 필요한 경우 상호 협희하에 공개, 홍보할 수 있고, 지원 대상에 관한 모든 개인정보는 비밀 유지를 지키기로 협의했다.

김종국 회장은 "회기를 시작하면서 서산석림사회복지관과 봉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하고 "앞으로 봉사는 혁신적인 지혜를 모아 협업적인 봉사로써 효과를 극대화함과 큰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갖고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교육 봉사를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그동안 캄보디아에서 해왔던 교육지원사업으로 도서관 건립, 교실증축, 화장실 신축, 학교 울타리 등의 사업을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나 그동안 해왔던 교육지원사업을 넘어서 직접 한국어를 교육시켜 부자로 잘살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기 위해 어떤 어려운 환경에도 '한국어 학당'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한서 로타리클럽은 남이 시작하지 못한 최고의 봉사를 실시, 한서 로타리안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멋진 봉사 힘차게 하자"고 힘줘 말했다.

박근일 관장은 "서산 최고의 봉사단체인 한서 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은 우리 복지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미 한서 로타리클럽은 우리 복지관의 숙원사업인 식기세척기를 지원해줬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도록 두 기관 단체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