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CTN]이기국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재형 보은군수가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민선8기 보은군정을 시작했다.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최재형 군수와 가족, 산하 공직자, 군의원 등 300명이 함께한 가운데 민선8기의 출범을 알리는 제44대 보은군수 취임식을 간소하게 개최했다.

취임식 사회는 직원이 맡고,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최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오전 9시 남산에서 충혼탑 참배 후, 김영환 충복도지사 취임식에 참석했다.

최재형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보은군 인구증가에 가장 중점을 두고 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업무를 추진해 도시 수준의 정주 여건을 갖춘 도시형 농촌으로 만들어 보은군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항상 군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며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주요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의 대의기관인 보은군의회와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며 민주적인 합의과정을 통해 보은군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