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CTN]임종복 기자 = 서천군이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주요 운영 비전인 '군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서천형 주민참여예산제'에 따라 예산 전 과정에 군민참여를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 참여층 다각화 방안과 군민제안 사업 등의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2022년에는 군민 제안공모 사업의 규모를 기존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2억원 증액하고, 청년주도형 참여예산을 신설하여 5억원 이내에서 배정키로 했다.

또, 각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은 일반형 13억원, 공모형 5억원으로 주민들의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 발굴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관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예산편성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사임으로 인한 결원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참여층 다각화를 위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공고와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하여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