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무검정 방염대상물품 유통관련 단속을 위해 방염처리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의무적으로 방염처리 제품을 사용해야하는 특정소방대상물에 성능인증이 되지 않은 제품을 납품하는 불법행위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관내 방염처리업 등록업체를 단속하여 소방관계법령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조사내용은 ▲미등록 방염처리업체의 방염대상물품 제조·가공여부 ▲합격하지 아니한 방염대상물품에 합격표시 부착여부 ▲불합격 방염대상물품 판매여부 ▲ 방염처리업 등록기준 미달 및 자격증 대여 여부 확인 등이다

강종범 서장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방염처리여부에 따라 피해규모가 현저하게 달라진다"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염처리 관련 소방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