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총 804명(소방공무원 252명, 의용소방대원 548명, 의무소방원 등 4명)의 인원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며 ▲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에 따른 초기 대응체계 확립 ▲ 행사장 소방력 전진배치 및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 화재취약대상 예방순찰 실시 ▲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비상연락망 유지 ▲ 응급환자 발생 대비 구조·구급 긴급출동태세 확립 ▲ 달집태우기 관리·감독 등 화재예방 홍보 활동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정월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 풍등 날리기 등 소규모 행사 개최 가능성이 있고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티에도 산불 발생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류석윤 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나 대형화재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정월대보름 행사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공주소방서는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경계근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