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오는 주말 한파특보에 따라 소방장비 운용·조작상태를 점검하고 완벽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주말 진천군의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충북의 첫 10월 한파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전기 히터 등 각종 전열기 사용이 집중되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화재감시체계를 상시 구축, 야간 예방 순찰, 화재안전 특별점검을 하는 등의 대대적인 화재 안전 대비책을 마련했다.

또한, 구급차량 난방기 점검, 환자용 담요 확보, 관내 한랭질환자 치료가능 병원 및 병상 현황 관리·공유를 통해 한파 관련 응급환자 발생 대비하고, 강추위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에 따른 생활민원 신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첫 10월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동태세와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