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김연일 충북지방조달청장은 14일 혁신조달기업인 충북 청주시 소재 파이어킴㈜(대표이사 김병열)를 방문하여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현황 등을 둘러본 후 혁신제품 판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파이어킴(주)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소화용구 제조 전문 벤처기업으로 전기화재용 자동소화시스템(제품명 STICK)을 자체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스틱형 캡슐에 소화 약재를 투입하여 배전반이나 배터리 등에 설치하여 전기 화재 시 초기 진화 역할 수행, 설치와 보관이 용이하고 90% 이상의 소화 약제를 한 번에 방출 가능한 소화시스템 'STICK'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1.1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21.8월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혁신제품은 혁신장터(ppi.g2b.go.kr)에 등록되어 3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우수조달물품 심사자격을 부여받는다.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자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입증되지 않는 한 구매로 생긴 손실에 대하여 책임지지 아니한다.

김 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판삼아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보다 많은 혁신기업들을 발굴하여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혁신조달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항상 적극행정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