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CTN]방미희 기자 = 사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사천 전국 아마추어 밴드경연대회'를 진행할 보조사업자를 지난 7월 16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2021년 사천 에어쇼'와 '고려현종대왕축제'의 전야제 성격으로 오는 10월 23일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제1회 사천 전국 아마추어 밴드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밴드문화 저변확대를 통해 공연문화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다양한 세대가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사천시는 이번 아마추어 밴드경연대회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16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보조사업자를 공모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5건 이상의 공익문화행사 및 축제관련 실적이 있는 사천시 소재 공연·문화·축제·문화행사 사업수행이 가능한 비영리목적의 단체 또는 법인이다.

희망 단체 또는 법인은 공모신청서, 단체(법인)소개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사천시청 문화체육과에 접수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한 경우에만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밴드경연대회 보조사업자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55-831-221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시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가 중요하다"며 "이번 밴드경연대회 보조사업 공모에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단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