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지역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대전과 세종을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상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개관한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대전과 세종을 실제로 연계하여 처음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여행사들에게 대전과 세종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대전과 세종의 체류형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대전과 세종지역이 협력하는 첫 번째 광역권 협력 관광사업이다.

공모 참가는 대전이나 세종 지역에 일반여행업 또는 국내여행업으로 등록한 여행사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5월중 심사를 거쳐 대전 소재 여행사 4개사, 세종 소재 여행사 1개를 최종선정하여 지원하게 된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상품구성의 적정성, 지역 특화 관광자원 활용도, 지역 관광산업 기여도, 사업수행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여행사들에게는 1개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는 물론, 관광기업 전문 컨설팅, 관광기업간 네트워킹, 상품 홍보 지원도 받게 된다.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 "이번 공모전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은 관광 여행사들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관광사업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관광분야에서 대전과 세종지역을 연결하여 협업하는 최초의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많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