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TN]최영준 기자 =2021년 전국체전에서 광주광역시를 대표할 궁도 대표선수 선발전이 광주광역시궁도협회(회장 김상집) 주관으로 3일간 송무정 ,관덕정,무등정에서 치뤄졌다.

최종 두 명을 뽑는 선발전에 광주에서 내노라하는 궁도인들이 자웅을 펼쳤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 지침에 따라 출전 선수와 심판 그리고 협회 관계자를 제외한 최소 인원으로 무관중 대회로 진행됐다.

얼마나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했는지 취재 나왔다고 하는 기자인 저도 출입통제당하여 사진을 관계자에게 부탁할 정도였다.

하루에 열순 경기 (한순에 다섯발 합해서 50발) 를 치루는데 짖꿋은 태풍급 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흔들림없는 자세를 보여줘 역시 광주를 대표할 만한 선수들임을 보여 주기에 충분했다.

3일째 마지막 경기를 전국 활터에서 실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중외공원 내 활터 무등정에서 치뤄졌는데 무등정 집행부(사두 송태석)는 출입문을 현수막으로 막을 정도로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광주 무등정 출입문 통제 현수막 게시

몰아치는 바람 속보다 더 빠른 말 그대로 "쏜살같이" 살을 보낸 결과, 1위 김성탁(송무정), 2위 고철석(송무정)이 최종 선발됐다.

두 명 다 같은 정 소속이라 기쁨도 배가 됐다.

선발된 두 사람과 참여한 선수들 바램은 하루 빨리 코로나가 잠식되어, 평범한 날이 돌아와 전국민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이었다.

한편, CTN취재를 마치려할 때 무등정 관계자는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 출중한 활터 무등정이 근접해 있는 고속도로 확장 공사 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자칫 없어질 뻔한 것을 무등정 내 개발위윈회 활약으로 현 자리가 특례사업의 고시문 결정 조서에 겨우 기재는 되어서 다행이지만 쓰러져가는 조립식 건물을 현재 궁도장 규격에 맞춰 신축 건물로 지어져서 광주 시민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심신을 단련하여 우리 전통 무예를 지켜나갈 수 있게 관계기관에서 힘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간절하게 이야기했다 .

선발전 거리두기 경기모습(1등 한 김성탁 선수가 발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