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강성덕 충청북도축구협회장이 제18대 회장으로 확정됐다.

충북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제18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강성덕 후보의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강 회장은 지난 1월 5일부터 2일간 진행된 제18대 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에 단독 입후보했다.

이로써 강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후보등록을 위해 직무정지였던 상태에서 14일 회장직으로 복귀했다.

강 회장의 임기는 이달 29일부터 4년간이다.

강 회장은 충북 경기단체 최초로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협회사업의 투명성을 기하고,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종합 1위의 성적으로 충청북도에 축구붐 조성과 경기력 향상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려는 핵심가치를 비전으로 삼아 지난 2010년부터 충북축구협회를 이끌어 왔으며, '제18대 회장이라는 직책을 다시 맡게 되어 부담감이 크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충청북도축구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