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박철우 기자= 충주시는 22일 전통시장 화재 예방 전문 의용소방대(대장 정향식)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화재 예방 전문 의용소방대는 충주 자유·무학시장 상인들로 구성되어 매일 야간 순찰을 실시하는 등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및 초기 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전통시장 의용소방대원들이 지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등 생산적 일손 봉사에 참여해 받은 실비에 대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보태 마련했다.

정향식 의용소방대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수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지만 충주시민 모두가 합심하여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며, "내년에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 좋은 품질과 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창 경제건설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통시장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