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충청북도는 지난 10월 12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추며 도내 체육시설이 하나 둘씩 문을 열었다.

그동안 체육시설이 폐쇄가 되며 훈련을 할 수 없었던 장애인선수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충북장애인체육회는 24개 종목 418명의 장애인선수들에게 1인 10매씩 마스크를 지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일상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마스크지원을 통해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안전 지킴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 위해 지원 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손소독제, 4월 비접촉 체온계를 각각 200개씩 종목별 경기단체에 지원한데 이어 선수 개개인에게도 마스크를 지원했다.

고행준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훈련을 할수 없었던 선수들의 고충이 심했다. 이제 훈련이 가능해져서 마스크를 지원했다."며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 되었지만 방역은 더욱 강화하여 도내 장애인 선수들 관리에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월24일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 육박하는 등 확진자가 크게 발생하여 도내 집단 발생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종목별 훈련을 잠정 중단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