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충북 음성군립도서관(감곡·삼성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자료실 및 열람실을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9시~오후6시(휴관일: 일, 월, 법정공휴일) 동안 운영되고, 대출 및 반납 서비스, 학습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이용좌석은 전체 50% 이내로 제한한다.

음성군립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10명 내외 소수 인원으로 진행하며, 그동안 임시휴관 중이던 음성군립 이동도서관은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동도서관은 음성군 내 도서관이 없는 원남면, 소이면 등 5개 지역과 희망을 원하는 읍면의 아파트, 산업단지, 사회복지 시설 등을 다니며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및 산발적 감염이 있는 만큼 안전한 이용을 위해 모든 도서관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및 손 소독 후 이용할 수 있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안전한 독서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주기적인 소독과 실내 환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감염병의 확산 추이에 따라 운영 시간과 개관 범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립도서관은 '2020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비대면(온라인) 공연을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며, 도서 대출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립도서관 회원증 발급 및 도서 대출 시 사은품(홍보물)을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하는 '회원가입 및 도서 대출 특별 이벤트'를 15일부터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eumseong.go.kr)를 확인하거나 삼성도서관(☎043-871-4971~3), 감곡도서관(☎043-871-4991~5), 이동도서관(☎043-871-39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