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동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를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현재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의 주택 규모 및 특징을 알기 위한 국가의 기본적인 통계조사로, 다양한 국가정책에 기본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조사다.

조사는 지역 내 표본가구로 선정된 20%의 가구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모바일, 전화로 우선 진행되며, 미응답 가구에 대해선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에 앞서 각 가구에 안내문 발송을 통해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한 사전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미응답 가구에 한해서만 현장조사원이 방문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거리(1~2m)를 유지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의 현장조사 매뉴얼로 안전하게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하게 쓰이는 귀중한 기초자료"라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