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5일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 현철호, 현광호)에서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기탁을 위해 음성군을 방문한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은 "네네치킨은 기업이념인 '외식사업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 건설' 실현을 위해 아동·청소년 교육사업에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며, "희망찬 미래 음성군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군의 지역인재육성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목표로 하는 기업이념처럼 네네치킨과 음성군의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조성된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에 쓰인다.

한편, 네네치킨은 지난 2007년 5월에 품질 안정 및 확고한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충북 음성에 3000평 규모의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생산본부로 삼아 전국에 물류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물류 시설을 확대해 신규 인력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음성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