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지역 우수 관광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9월 28일 개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광역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한‘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최종선정됐다.

대전마케팅공사는 4월부터 조성공사를 담당하여 개관하게 되었으며, 운영도 전문성 확보와 사업효과 제고를 위해 공사에서 전담하고,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에서도 관광기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센터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센터는 대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목척교에 인접한 기존 건물(중구 대종로 488번길 54) 3층∼8층까지 사용하며, 3층은 관광기업 창업 및 육성 컨설팅 공간으로, 4층은 주차공간, 5층과 7층은 최근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선정된 지역관광기업 입주공간으로 사용하고, 6층은 중대형 회의실, 8층은 관광기업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된다.

특히, 6층에 위치한 회의실은 지역 관광산업 진흥 차원에서 지역관광기업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신청을 할 수 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올해부터 향후 5년 동안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지역 관광 인재 육성 ▲산·관·학 연계를 통한 지역특화관광사업 발굴 ▲입주기업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지역관광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컨소시움 구성에 따른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대전-세종지역내 우수한 역량을 갖춘 관광기업들간 협업 지원과 함께 대전-세종 지역간 효과적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1년에 추가로 조성하는‘세종관광기업 비즈니스센터’와 긴밀히 연계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지역관광기업 육성과 활동을 위한 첨병역할을 하게 될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관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다변화되고 융복합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대전·세종관광이 지역관광 생태계의 거점공간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