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TN]김민찬 기자 = 흥덕보건소가 고위험군 당뇨환자의 자가관리 실천을 위해 21일부터 '비대면 당뇨집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당뇨병 고위험군 30명을 대상으로 8주간 네이버 밴드 및 걷기 앱 ‘워크온’에 가입해 온라인상으로 혈당체크, 영양 및 운동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맞춤형 개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에는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필요한 운영물품 '건강 꾸러미'를 제공한다.

건강 꾸러미는 혈당측정기세트(혈당측정기, 스트립, 란셋, 알콜솜) 대여, 건강수첩, 자체제작 근력운동 동영상, 세라밴드, 스트레칭 포스터, 당뇨예방 8주간 식단, 영양표시활용법 안내서로 구성돼있다.

보건소는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이 필요한 당뇨병 질환에 대해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실시간 상담 및 피드백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개인별 건강관리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