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태규, 이양희)는 음성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신규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간편식 및 각종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웰컴 푸드박스'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웰컴푸드박스를 지원받은 사례관리 대상자는 "얼마 전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쳐 식사를 준비하기가 많이 어려웠다"며, "협의체에서 전달해준 간편식과 밑반찬 덕분에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태규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으로 보다 더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이 많다"며, "특히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발굴해, 지역밀착형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웰컴 푸드박스 지원뿐만 아니라 ▲슬기로운 계절나기(냉·난방용품 지원) ▲한끼든든(죽·도시락 지원) ▲우리집119(응급안전세트 지원) ▲아이 깨끗해(목욕용품 지원) ▲눈이뜨네(안경 지원) ▲슈퍼히어로(긴급구호 지원)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